남부발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기업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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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기업 인증 획득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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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글로벌 스탠다드인 Carbon Trust Standard 인증 획득

 
지난 6일 한국남부발전은 본사 비전룸에서 Tom Delay 카본트러스트社 총괄 CEO와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arbon Trust Standard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남부발전은 국내에서는 최초의 정식절차를 통해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 온실가스 감축경영 국제 모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카본트러스트社 총괄 CEO Tom Delay는 "이번 남부발전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은 기존 800여 기업 중 최대 규모로, 향후 국제사회에서 남부발전이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 가는 모델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은 영국소재 국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기관인 카본트러스트社에서 개발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 탄소감축 관련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감축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인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관에 인증 및 라벨을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800여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실제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09년부터 2011년, 3년간 매출액 대비 7.6%의 온실가스 누적 감축실적을 달성해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카본트러스트社와 협약을 체결, 올해 4월부터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제도를 도입, 서부발전, 삼성전자, 에쓰-오일, 현대건설 등이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특히 국산풍력발전 개발 노력, 복합화력 성능개선 등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모범기업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정식 검증절차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이과 관련해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은 “이번에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 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는 오늘의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기술개발을 계속하여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서 Global Top 10 Power Company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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