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설물 안전정보 DB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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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시설물 안전정보 DB화 착수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8.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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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교량, 터널, 건축물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사업을 13일부터 착수한다.

최근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호우·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적·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시설물 안전정보를 DB화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재구축했으며 올해는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92억원이다.

정확한 정보를 선별·입력할 수 있도록 토목·건축학과가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한 결과 총 35개 대학 2,968명이 지원했다. 이중 참여자의 수, 취업취약계층 비율 등을 심사해 총 31개 대학 2,300명을 선정했다.

김태곤 국토부 시설안전과 과장은 "이번 사업은 과학적인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활용으로 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 우선순위를 정하고 설계기준을 갱신하는 등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참여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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