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첫단계인 기본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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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첫단계인 기본설계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8.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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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2일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기본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민자터널 구간과 재정터널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랑구 묵동과 노원구 월계동을 잇는 1공구의 경우 본선 3.3㎞, 접속구간 1.0㎞, 월계 IC 2.0㎞ 등이 세워지며 관련 기본설계 사업에 대한 규모는 5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공구의 경우 중랑구 묵동과 광진구 중곡동이 연결되며 3.5㎞, 중량 IC 4.0㎞, 월릉 IC 2.0㎞ 구간 등의 지하도로가 건설되는 것으로 43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9억원이 소요되는 3공구는 광진구 중곡동과 성동구 송정동을 잇게 되며 이 과정에서 4.5㎞급 지하도로, 장안 IC 3.3㎞, 군자 IC 5.45㎞ 등의 지하도로 및 터널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밖에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을 잇는 4공구의 경우 약 32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44㎞급 본 지하차도, 대치 IC 3.2㎞ 연결도로 등이 세워지게 된다.

관련 사업에 대한 일정은 오는 21일 PQ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PQ 평가를 거쳐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향후 낙찰사는 내년 말까지 주변현황 및 교통여건,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도로개선안 설계,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민자사업 연계성을 고려한 계획, 기존 도로망 유․출입시설 현황분석을 통하여 개선방안 제시, 교통자료수집, 교통현황조사 및 수요예측․분석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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