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고속도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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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고속도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최대 500만원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9.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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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신생아, 영유아 등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다.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인 또는 그의 자녀다. 단 음주 및 불법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원인제공자는 제외다.

1가구 1자녀 원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정해 2자녀까지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대학생 500만원, 고등학생 이하 200만원, 미취학아동 100만원 등이다. 일반 신청자의 경우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이하 100만원이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공 및 재단 홈페이지 및 사무국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이버대와 방송통신대 재학생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됐고 신청일 현재 휴학 또는 졸업유예 중이라도 올해 1학기 이상 재학했다면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지원 대상을 확정한 뒤 12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규동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사고 피해가정의 유자녀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842명에게 약 8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취업 프로그램과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공고 포스터/도로공사
장학생 선발 공고 포스터/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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