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4,000억원 규모 카카오 데이터센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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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씨엠, 4,000억원 규모 카카오 데이터센터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0.09.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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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T기업의 첫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연이은 대형 데이터센터의 수주 성공으로 4차 산업혁명 전문기업 우위 선점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이 다시 한 번 데이터센터 전문 CM기업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8일 삼우씨엠은 국내 최대 IT기업인 ㈜카카오의 첫 데이터센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혁신파크에 건립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에서 설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설립하는 데이터센터로서, 4,000억원을 투입하고 12만대의 서버 보관이 가능한 초대형 사업이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체 DC(Data Center)를 설립함으로써 최대 안정성 및 효율적인 관리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인 이번 데이터 센터는, 올해 건축설계 진행 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경기도청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여민수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 카카오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데이터”, “카카오-한양대-안산시-경기도가 힙을 합쳐 4차 산업혁명을 일선에서 성공시켜 보자”며 이번 사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삼성 SDS 상암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춘천 데이터센터,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삼우씨엠은 지난 6월, IBK 기업은행 전산센터에 이어 이번 카카오데이터센터의 수주까지 연이어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데이터센터 전문 CM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삼우씨엠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초기 단계부터 참여, 사업기획 및 발주업무 지원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개발기획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발주처의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건물전체를 BIM으로 설계하여 관리 예정인 프로젝트의 특성상 BIM 특화 기업인 삼우씨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삼우씨엠이 데이터센터 개발CM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다시 한 번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최대 IT기업의 첫 데이터센터 수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요한 프로젝트 인만큼 삼우씨엠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실적과 최신 기술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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