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기본설계 밑그림, 유신-동해-동명-서영 컨소시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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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기본설계 밑그림, 유신-동해-동명-서영 컨소시엄이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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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기본설계 주인공이 가려졌다.

25일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기본설계 입찰 결과 유신 컨소시엄, 동해 컨소시엄, 동명 컨소시엄, 서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민자터널 구간과 재정터널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랑구 묵동과 노원구 월계동을 잇는 1공구의 경우 본선 3.3㎞, 접속구간 1.0㎞, 월계 IC 2.0㎞ 등이 세워지며, 2공구의 경우 중랑구 묵동과 광진구 중곡동이 연결되며 3.5㎞, 중량 IC 4.0㎞, 월릉 IC 2.0㎞ 구간 등의 지하도로가 건설된다.

3공구에서는 광진구 중곡동과 성동구 송정동을 잇게 되며 이 과정에서 4.5㎞급 지하도로, 장안 IC 3.3㎞, 군자 IC 5.45㎞ 등의 지하도로 및 터널이 건설되고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을 잇는 4공구의 경우 2.44㎞급 본 지하차도, 대치 IC 3.2㎞ 연결도로 등이 세워지게 된다.

1공구에서는 삼안-제일-동명-태조 컨소시엄, 유신-한맥-경동-천일-셀파 컨소시엄, 한종-케이지-KRTC-홍익 컨소시엄이 경쟁한 가운데 예가대비 76.4%인 39억7,500만원을 입찰한 유신 컨소시엄이 낙찰자 지위를 얻게 됐다.

동해-동일-도화-삼보 컨소시엄과 드림이 맞붙은 2공구에서는 예가대비 78.4%인 33억6,900만원을 투찰한 동해 컨소시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3공구의 경우 건화, 대한콘설탄트, 동명+제일+삼안+태조, 삼보+도화+동일+동해, 케이지+한종+홍익+KRTC가 경쟁을 펼쳐 예가대비 75.9%인 37억7,800만원을 투찰한 동명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4공구에서는 KCI+다산+태경토목시스템+넥스지오, 서영+진우+신명건설이 맞붙은 가운데 예가대비 81.5%인 26억4,500만원을 투찰했던 서영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입찰에서 사업을 수주한 관련 업체들은 내년 말까지 주변현황 및 교통여건,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의 도로개선안 설계,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민자사업 연계성을 고려한 계획, 기존 도로망 유․출입시설 현황분석을 통하여 개선방안 제시, 교통자료수집, 교통현황조사 및 수요예측․분석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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