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올림픽 ITS 세계총회 강릉 개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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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올림픽 ITS 세계총회 강릉 개최 총력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0.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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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29일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웨비나를 개최해 국내 후보지인 강릉시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 

국토부는 지난 2월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강릉시를 최종 선정하고 강원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8년 5회 서울 ITS 세계총회와 2010년 17회 부산 ITS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 외 이사국에서는 대만이 수도 타이페이를 유치 후보지로 신청해 강릉과 타이페이 이파전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강릉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 경험과 우수한 관광자원, 청정지역(코로나19 전국 최저 수준)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국제행사 유치도시로의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선보였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우리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코로나19와 지속가능한 ITS 미래를 논의하고 호혜의 동반성장을 이뤄가기를 기대한다"며 "강릉의 잠재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강릉시는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아태 이사국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내년 4월 호주 브리즈번 ITS 아태 총회, ITS 아태 사무국 현장 답사 및 홍보 활동 등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방역사례/국토부
대중교통 방역사례/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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