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 네팔 민자 수력발전 EPC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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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 네팔 민자 수력발전 EPC 계약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0.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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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Upper Trishuli-1 수력 발전사업 본공사가 가시화 되고 있다. 

29일 한국남동발전은 두산중공업과 네팔 Upper Trishuli-1 수력 발전사업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팔 Upper Trishuli-1 수력 발전사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부터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곳인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규모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향후 네팔 국가 전체 전력 공급량 중 약 20%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국제금융공사(IFC)과 주도로 사업개발을 시작한 이후, 2016년 네팔 정부와의 정부보증계약, 2018년 전력구매계약 등을 체결했다.

이번 EPC 계약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2021년 3월 본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Upper Trishuli-1 수력 발전사업은 사업개발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한국 기업의 주도하에 개발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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