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기재부와 ‘2012 KSP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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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기재부와 ‘2012 KSP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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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KDI와 기재부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사회발전 지원, 한국과의 경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추진해 온 KSP(지식공유사업)’의 올 한 해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KDI에 따르면 오는 20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2012년 KSP 성과공유 워크숍‘을 KDI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현재 33개국을 대상으로 수행 중인 올해 KSP 사업의 중간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향후 추진 계획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Young KSPians(지식공유사업 차세대 리더)의 올해 KSP 사업 참여 소감 발표, KSP 신규 로고 런칭 기념식 및 2012년 KSP 정책자문사업, 공동컨설팅사업, 모듈화사업 성과 발표 및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토론에서는 KSP 사업의 효과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YKSP(Young KSPians)는 KDI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수행하는 KSP 사업의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 선도적 국제개발협력 리더에게 요청되는 다양한 역량을 배양하고 있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17명으로 구성된 YKSP 1기는 올해 5월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국의 KSP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KDI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는 차문중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지광철 기획재정부 국제개발정책팀장 등을 포함한 KSP 관련 정부 인사, 연구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문중 소장은 ‘지난 8년간 KSP를 통해 누적 107개국을 대상으로 440건이 넘는 정책자문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KSP 사업의 현 주소를 건설적으로 검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의 구체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KSP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DI는 KSP의 효과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작년 국제기구 연계 공동컨설팅 사업을 도입했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세계은행(WB) 등과 함께 총 10건의 공동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KSP 주요 성과로는 ‘베트남 경제·사회개발계획 수립 및 베트남 개발은행 설립’,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입은행 설립’,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경제특구 설립 및 운영 방안 수립’,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방송(EBS)설립’, ‘몽골의 민-관 협력(PPP)제도 도입’ 등이 있다.

KDI, 기재부와 ‘2012 KSP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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