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증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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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증설공사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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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헝가리법인가 두산솔루스와 헝가리 전지박 제2공장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EPC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서쪽 50km에 위치한 Tatabánya 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가동 중인 공장에 연산 1만5,000톤급 전지박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동박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가동 중인 연산 1만톤급 1공장에 이어 2공장을 추가 수주하며 영향력을 넓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차 전지 분야에서의 다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며 "기술경쟁력과 헝가리 현지 프로젝트 수행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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