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는 독과점 폐해” 엔지니어링협회 등 9개 협단체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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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는 독과점 폐해” 엔지니어링협회 등 9개 협단체 공동대응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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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토캐드의 불합리한 공급정책에 건설관련 9개 협단체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기술사회, 설비기술협회, 전기공사협회, 정보통신감리협회, 공간정보산업협회 등 9개 협단체는 서울 동작구 엔협 본사에서 오토캐드 관련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엔협에 따르면 생산·제조 전문매거진 MFG사가 지난 4~5월 2D 캐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비용문제가 꼽혔다. 세부적으로는 ‘매년 발생하는 라이선스’가 39.01%(197명), ‘비싼 유지 비용’이 28.91%(146명) 등으로 가격문제를 거론한 사람이 67%에 달했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업계가 불합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오토캐드 독과점 시장구조에서 오는 폐해 방지를 위해 적합한 대안캐드 발굴 및 합리적 가격의 구매를 돕고 문제점 개선과 대안캐드 활용에 대해 정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27일 서울 동작구 엔협 본사에서 9개 건설관련 협단체와 오토캐드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27일 서울 동작구 엔협 본사에서 9개 건설관련 협단체와 오토캐드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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