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7승, 턴키 맛집 수성엔지니어링 1,500억원 수주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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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7승, 턴키 맛집 수성엔지니어링 1,500억원 수주 견인
  • 정장희 기자
  • 승인 2020.12.15 11: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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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수성엔지니어링이 턴키 강자로 급부상했다.

1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수성엔지니어링이 올하반기 턴키사업에 8건 참여해 7건 수주했다며 승률과 건수로 봤을 때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성엔지니어링은 14일 2,645억원 규모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4공구에서 롯데건설과 함께 GS건설컨소시엄을 제치며 올해 턴키수주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영동대로 2공구도 현대건설과 함께 팀을 짰다. 영동대로 4공구는 국내 최대 20m 장경간 거더에 SRC공법을 적용했다. 또 50m 이상의 대심도 시공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80mpa 이상의 고강도 콘크리트 공법을 사용했다.

지난달에는 2,651억원 규모의 국도77호선 화태~백야간 교량을 포스코건설과 함께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에게 화태~백야는 2년6개월만의 기술형 입찰 수주였다. 화태~백야는 이순신대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현수교 앵커 설계에 지중정착시 앵커를 적용해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기술력을 보여줬다. 특히 세계 최초로 사장교와 아치교를 한 개 구조물에 설치해 기술심의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영종~신도 평화도로-한화건설, 춘천~속천 철도 1공구-한진중공업,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 1공구-남공토건 등도 수주하며 실적을 높였다.

수성엔지니어링의 7건 턴키 수주액은 100억 수준이지만, 엔지니어링사 기술력 입증과 실적확보 측면에서 수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수성엔지니어링은 턴키 연승에 힘입어 올해 총 1,500억원, 인당 2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학 수성엔지니어링 구조부 부사장은 “지난해도 6건 가운데 5건의 턴키를 수주했다. 엔지니어의 창의와 노력, 회사의 시스템이 이뤄낸 결과”라며 “턴키를 통해 쌓은 실적으로 인해 해외사업 더 많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내년에도 인천~안산, 송산그린시티, 지하철 9호선 등 턴키사업에서도 좋을 성적을 낼 것”이라고 했다.

신안 압해~화원 도로사업 교량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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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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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2020-12-24 11:03:51
와 겁내 부럽다..~~~ 직원들만 죽어나겠네. 사장만 돈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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