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스 파이프 라인 2015년까지 2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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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스 파이프 라인 2015년까지 2배 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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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너지협력 심포지엄 개최

18일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국제 에너지협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얀마 및 중국, 호주, 모잠비크, 파푸아뉴기니 등 주요 자원보국들의 자원개발 상황과 SOC 및 플랜트 관련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심포지엄에는 여러 주요국들의 자원국 관련 주요인사들이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중국의 Weizhong Zhang CNPC 발전전략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가스개발 정책과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Zhang 국장은 "현재 중국은 가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개발 및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중국정부는 현재 12차 5개년 계획을 세웠으며 2015년까지 가스 배관 2배 증설, 천연가스 수입량 6배 증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기에 셰일 가스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어 가스 관련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Zhang 국장이 발표한 12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2010년의 2배인 1,760억m³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석탄가스는 현재 90억m³에서 160억m³로, 수입은 170억m³에서 935억m³,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기존 40,000km에서 110%증가한 44,000km을 신규로 건설해 동서를 가로지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입량도 높이는 정책도 현재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국내 업체들의 동남아 파이프라인 시장 확대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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