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7일 베트남 닌투언성 다항마을에서 닌투언성 지방정부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kW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및 기증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한 태양광설비는 남부발전의 사업비 지원으로 한빛 D&S, LG CNS, 광명전기가 공동 참여했으며, 연간 2만75kW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이번 기증으로 인해 남부발전은 베트남과의 우호관계 증진과 향후 석탄화력, 복합화력 사업 개발 등 베트남지역 해외사업 진출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에너지기업의 특성을 살려 2011년 요르단 베두인족 태양광설비(20kW) 지원, 2011년 세네갈 청소년교육센터 태양광설비(4kW) 지원 등 지속적으로 태양광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Clean 에너지인 태양광 해외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