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민간투자 사업에 국내 기업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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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민간투자 사업에 국내 기업 참여 요청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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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파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일 산업부는 파키스탄 정부와 무역투자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파키스탄 무하마드 후마르 카림 상무부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파키스탄 Lower Spat Gah 수력발전소 및 Kalam Asrit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파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Lower Spat Gah 수력발전소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 추진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한 사업으로 ADB 등으로부터 10억7,600만달러의 재원을 조달 받아 496㎿급 수력발전소를 2026년까지 건설해 약 30년간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Kalam Asrit의 경우 한국남동공단이 추진한 BOOT(Build-Own-Operate-Transfer) 사업으로 212㎿급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약 5억400만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산업부의 요청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 여부에 대해 검토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관련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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