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92억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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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92억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 사업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1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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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2년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1조892억원 규모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사업, 1694억원 규모 수원외곽 순환고속도로 BTO사업 등 총4건의 민간투자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8일 김동연 제2차관 주재로 ‘2012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 등 4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토부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부산·김해·창원 등을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부산·경남권을 ·호남권과 직접 연결하는 지역 간 철도사업으로, 총민간사업비 1조892억원, 총연장 32.715km에 달한다. 향후 실시계획 승인을 거친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시 수원외곽 순환도로사업은 수원 북부 구간의 정체 완화와 영동고속도로 우회 기능 확보 및 광교지구, 흥덕지구 등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694억원, 총연장 8.82km에 달한다.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거친 후 내년 착공해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시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사업은 생활폐기물을 연료화하여 열․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796억원, 생활폐기물 800톤, 폐목재 40톤 규모의 연료화시설, RDF(Refuse Derived Fuel) 전용보일러 380톤 규모로 진행된다.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과기대 연구공간 확충사업은 울산과기대를 차세대 에너지 및 첨단 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번 회의에서 민자사업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의결하했다. 총사업비 1949억원, 연면적 101,293m2에 연구․정주시설 등 마련한다. 향후 시설사업기본계획 공고를 거쳐 사업시행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2014년에 착공해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기재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각 부처 차관 9명, 민간위원 8명,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김동연 기재부 차관은 민간투자사업이 재정지출 보완 및 민간창의 활용 등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자사업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계획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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