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보급률 99.3%…관 길이만 22만km '지구 5.5배'
상태바
상수도 보급률 99.3%…관 길이만 22만km '지구 5.5배'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1.1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내 상수도 보급률이 99.3%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10일 2019년 상수도 통계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자료에 ᄄᆞ르면 국내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7,000여명으로 전년대비 94만명이 늘어났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5.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은 1만4,374곳으로 전년대비 3.7%p 감소했다.

상수도관은 약 22만Km로 전년 대비 2.3%(5,109km) 늘어났다. 지구 둘레(약 4만km)의 약 5.5배다. 수도관 종류별로는 구상흑연(덕타일)주철관이 24.5%(5만4,402km)로 가장 많았으며 ▲폴리에틸렌(PE)관 19.7% ▲폴리염화비닐(PVC)관 11.5% ▲스테인레스관 11.3% 등 순의 비중을 보였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가정용과 영업용을 합쳐 295ℓ로 전년과 같았다. 이중 가정용수 사용량은 189ℓ/일로 전년 대비 1.9ℓ/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사용한 수돗물은 35억6,371만톤으로 전년 대비 1.0%p 증가한 반면 영업용수 사용량은 21억1,907만톤으로 작년보다 0.1%p 줄었다.

한편 2019년 상수도 통계는 11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