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GS건설 등 7개 시공사가 건설 사망사고 최다 불명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20일 2020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4분기 중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7곳이다. 이들은 각 1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다.
발주처는 한국도로공사로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하동군, 한국철도공사 등은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가운데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인·허가기관 기준으로는 평택시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7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