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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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에 도전장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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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울산공장내 2,300억원 투자해 플랜트 건설

SK케미칼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22일 SK케미칼은 공시를 통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PPS(Poly Phenylene Sulfide)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SK케미칼은 2,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공사가 끝나는 2015년 말부터는 연산 1만2,000톤의 PPS를 생산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SK케미칼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SK케미칼과 같은 그룹사인 SK건설 및 국내 플랜트엔지니어링사들에게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PS : 초고강도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금속제품에 버금가는 내구성과 내열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금속제품과 달리 손쉬운 성형이 가능해 다양한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베어링, 나사 등 다양한 제품 등으로 만들어 자동차 및 컴퓨터 등 경량화가 요구되는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금속제품 및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상대적인 가격이 높아 연간 시장규모는 10만톤 미만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케미칼 업체들 사이에서는 고부가 제품으로 인식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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