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주가, 자산재평가+이재명 테마 바람타고 2,700원→8,250원으로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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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주가, 자산재평가+이재명 테마 바람타고 2,700원→8,250원으로 우상향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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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종합기술의 주가가 시나브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한국종합기술의 주가는 전일대비 6.45% 상승한 8,2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3일 주당 2,700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305.5%가 폭증한 것으로 최근 5년 중 2018년 4월27일에 기록한 9,470원에 다가서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주가 상승은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등 상장 건설엔지니어링 3사 중 유일하게 1년 간 상승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시총 2,758억원인 도화엔지니어링 주가를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업계 안팎에서는 한국종합기술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다.

한국종합기술의 내외부적 경쟁력이 상승전화 되고 있으며, 그동안 저평가됐던 주가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월 자산 재평가결과 기존에 비해 546억원 이상의 영업외 수익이 발생하며, 재무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자체 실적 또한 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 외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나타내며 자체 경쟁력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등 상장 건설엔지니어링사 중 시가총액은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초까지도 4,000원대에 머물며 타 기업들 주가 대비 50%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만큼 키 맞추기를 위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더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이재명 도지사와 관련된 테마 이슈 등 외부 요인으로 상승세에 불이 붙었지만 현재는 자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실적 또한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외부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급격한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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