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비전2030 선포…대도시 지하고속도로·해외 PMC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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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비전2030 선포…대도시 지하고속도로·해외 PMC 추진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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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新 비전2030'을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공은 새로운 비전인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 달성을 위해 안전, 혁신, 공감, 신뢰 등의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이를 구체화 할 5대 핵심사업도 공개했다. 

먼저 자율주행 선도를 위한 C-ITS 전국 구축 등 고속도로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최첨단 도로교통 운영체계를 확립한다.

늘어나는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대도시권 지하고속도로망을 개발하고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극대화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교통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라잉카 UAM(Urban Air Mobility) 등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춰 관련 수직이착륙장(Vertiport) 인프라 구축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혁신도시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김천에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사의 핵심자산인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해 언택트 시대의 물류수요 대응을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 유지관리(O&M), 프로젝트 사업관리(PM), 시공감리(CM) 등 공사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숙 도공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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