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공제조합, 영업실적 1,000억원 돌파…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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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공제조합, 영업실적 1,000억원 돌파…역대 최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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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영업실적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합은 24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 1,514억원, 영업이익 803억원, 당기순이익 555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 대비 15.8%, 17.3%, 16.2% 올랐다. 자산은 1조3,513억원으로 작년(1조2166억원)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 지분배당률은 6.2%을 기록했다. 

조합은 지난해 스카이밸리CC 매입과 ESS종합공제상품 개발 등으로 부동산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신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 창출을 극대화했다. 특히 공제상품 요율을 25% 인하해 2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거뒀다. 

조합은 'THE GOAL OF 2021'을 올해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조합원 이익환원확대 및 토탈솔루션 강화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자산 1조6,000억원, 영업수익 1,50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당기순익 579억원, 영업실적 900억원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조합원 보증공제 요율을 최대 20% 인하한다. 자산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실물자산을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모빌리티와 보험중개사 등 신사업과 수익형 부동산 및 골프장 운영사업 강화 등도 모색한다. 

특히 정부의 뉴딜정책 추진에 맞춰 녹색성능보증 등 6개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 수소경제시장 등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맞춤형 상품개발 및 정책공제도 도입한다. 이밖에 재생에너지 및 폐기물처리 관리 관련 상품개발, 비대면 마케팅 강화 등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이비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조합원에게는 이사장 표창 등을 포상했다.

산업부장관 표창은 ▲한규철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 ▲손원영 농협은행 부장이 수상했다. 이사장 표창은 ▲천병희 KG엔지니어링 대표 ▲이을재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김경옥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장영균 우진엔텍 대표 ▲정병동 유탑건설 대표가 받았다.

24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정기총회에서 김수보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4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정기총회에서 김수보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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