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로 도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언텍트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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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로 도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언텍트 총회
  • 정장희 기자
  • 승인 2021.02.26 16: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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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업계 최초로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어 코로나 제로열풍에 동참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업계 CEO 참석을 최소화하고 줌인아웃 방식의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돼 향후 4차산업혁명시대 속에서 성공적인 언택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협회 본관에서 제48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엔협은 지난해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및 엔사업자 선정 기준 개정안 등을 통해 낙찰하한율 상향, 해외수주상황보고 간소화, 입찰참가제한 업체의 감정규정 폐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엔협은 올해 예산을 93억6,800만원으로 책정하고 규제 완화 및 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 엔지니어링사들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안전3법 중 하나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업계의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글로벌 분야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2021 FIDIC’ 참석과 참가 회원사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전망이다.

엔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프로젝트도 시행한다. 협회는 기존 운영중인 엔지니어링TV를 통한 소통강화 방식을 중심으로 올해부터는 ‘엔지니어링 어워드’ 및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어워드는 준공 후 일정기간 경과한 SOC 시설을 대상으로 창의성, 완성도, 기여도를 고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산학연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는 최근 신규인력 감소 등 문제에 부딪친 엔산업 분야의 부흥을 위해 계획중이다. 엔업계가 요구하는 주요 디지털기술에 대한 경진대회를 통해 입사지원시 채용우대, 취업연계 등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기업 채용설명회도 개최해 이공계 대졸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채용계획 및 인재상 등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해경 엔협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혼란 속에서도 엔지니어링 혁신전략 수립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한 성과를 거둔 의미있는 한해였다”라면서도 “엔지니어링에 대한 사회 인식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서 대국민 홍보와 BIM,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등의 디지털 혁신기술접목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업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최고경영자상 임종선 제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건설) 정점래 동해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비건설) 주광태 코라솔 대표▲해외개척상 권선준 평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중소기업특별상 이원구 설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임배석 국장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최고경영자상 임종선 제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건설) 정점래 동해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비건설) 주광태 코라솔 대표, 해외개척상 권선준 평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중소기업특별상 이원구 설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왼쪽부터 최고경영자상 임종선 제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건설) 정점래 동해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비건설) 주광태 코라솔 대표, 해외개척상 권선준 평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중소기업특별상 이원구 설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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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협회 2021-02-26 17:39:03
이렇게도 하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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