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플랜트 시장이 건설시장의 키워드였던 가운데 올해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기대되고 있다.
2일 외교소식통에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 회사인 ORPIC가 발주한 Sohar 정유플랜트에 대한 확장공사 EPC 입찰서가 발급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5억~18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가운데 Sohar 정유플랜트를 현대화해 일일 생산량을 11만6,000배럴에서 18만7,000배럴로 약 61.2% 증설하는 것이다.
현재 FEED와 PMC는 CB&I Lumus가 담당하고 있으며 EPC 입찰 마감은 2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GS건설과 L&T 컨소시엄, SK건설, 현대건설 등 국내업체들을 포함해 Technip과 JGC 등 해외업체들이 초청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