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국도 19호선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화개면까지 총 연장 9.3km 4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4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4월 착공한 이후 8년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쳤고 총 1,114억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은 하동 쌍계사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들로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선형 불량에 따른 사고 위험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개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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