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스마트 로봇자동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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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스마트 로봇자동화 가속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6.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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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Smart Piping Shop)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현대로보틱스 강철호 대표, 태창이엔지 곽태영 대표, 고성군 백두현 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는 작년 12월 배관과 철골 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배관제작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 및 성능 테스트 등을 거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배관스풀 용접의 핵심공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번에 자동화에 성공한 것은 사용빈도가 높은 직경 4~12인치 탄소강(Carbon Steel) 배관 스풀의 절삭-개선-용접 공정이다. 

양사는 이날 배관 자동화의 종류와 공정 확대 등에 대한 협약도 체결,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하반기 시제품 출하를 통해 배관과 철골 자동화로 품질제고, 공기단축, 원가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로봇 등을 활용한 사업수행 혁신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기술 솔루션 회사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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