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삼부-롯데-STX와 해외 수력발전 손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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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삼부-롯데-STX와 해외 수력발전 손 잡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1.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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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달러 규모 민자발전 위해 현지 회사로부터 지분 인수

국내 발전사와 EPC사가 해외진출을 위해 함께 나선다

4일 남동발전은 파키스탄 Gulpur 민자 수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파키스탄 MIRA Power로부터 지분인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Gulpur 수력발전 사업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167km 지점 Jhelum강 지류에 100MW급의 수력발전소를 내년 1월부터 2017년까지 건설해 3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BOOT(Build-Own-Operate-Transfer)방식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남동발전을 비롯해 삼부토건과 롯데건설, STX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남동발전은 발전소 운영관리, 사업관리, 시운전 및 Owner's Engineering을 담당하게 되며 삼부토건-롯데건설-STX건설은 EPC Turn-Key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소 준공후 30년간의 운영기간 동안 연간 약 500억원에 달하는 생산전력을 파키스탄 정부에 판매해 투자비 및 이익금을 환수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향후 한국수출입은행,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등과 함께 PF(Project Financing)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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