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외협력기금이 방글라데시 인프라 확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21일 EDCF는 방글라데시 카르나풀리 철도/도로 교량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카르나풀리 강을 횡단하는 철도 및 도로 겸용 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기존 1931년에 건설된 칼루르갓교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EDCF는 전체 사업비의 경우 약 1억5,000만달러에서 2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EDCF에 9,900만달러 차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DCF는 약 10억원대 타당성조사 발주를 시작으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낙찰사는 약 7개월간 사업 추진배경 및 필요성 검토, 사업지원시 기대효과 분석, 사업추진의 정책적 타당성 분석, 수원국 일반현황 조사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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