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 지하화 등 전국 23개 개선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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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 지하화 등 전국 23개 개선사업 확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7.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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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공단고가교~서인천 IC구간 지하화 등 전국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이 결정됐다. 

2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1~2025)을 마련하고 도로 정책심의의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총 23건, 65.6km의 도로건설 사업에 약 1조2,000억원의 국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제3차 계획(9,000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별로는 먼저 인천은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지하화 사업이 선정됐다. 교통혼잡 및 원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동서축(제2경인)과 남북축(수도권제2순환)을 연결하는 도로로 간선도로망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부산에서는 북항에서 서측으로 승학터널, 제2대티터널 등 도로개설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연제구와 남구를 바로 잇는 황령제3터널을 통해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울산에서는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 도로개설로 울산 중구·남구 중심 상권을 잇는 새로운 남북 교통축을 형성하고 인근 교량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대구는 매천대교~이현삼거리, 공항교~화랑교 등을 통해 산업단지·철도역사·공항 인근 상습정체 구간의 혼잡을 해소한다. 광주는 광주 제2순환도로·북부순환로와 기존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연결 사업은 각화동~제2순환로,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로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전에서는 유성대로~화산교, 비래동~와동 등 서부·동부·외곽을 순환하는 도로가 신설된다.

한편 해당 지자체에서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진하고 정부는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선정결과/국토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선정결과/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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