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삼성물산이 8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건설업체 7만34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5,64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이 11조4,000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2위에 올랐다. 3위는 9조9,000억원의 GS건설이 차지했다. 작년 3위에 올랐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 분할로 DL이앤씨를 신설하면서 8위를 기록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건축분야는 ▲현대건설 7조3,209억원 ▲삼성물산 6조6,924억원 ▲대우건설 6조3,016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토목분야는 ▲현대건설 2조600억원 ▲삼성물산 1조3,107억원 ▲대우건설 1조2,468억원 등 순이었다. 건축의 경우 ▲삼성물산 5조3,817억원 ▲현대건설 5조2,608억원 ▲포스코건설 5조896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토목업종 중 도로는 ▲현대건설 7,408억원 ▲DL이앤씨 6,235억원 ▲대우건설 5,611억원을, 지하철은 ▲삼성물산 3,456억원 ▲GS건설 2,403억원 ▲두산건설 1,280억원, 댐은 ▲삼성물산 1,934억원 ▲DL이앤씨 428억원 ▲현대건설 324억원 등 순으로 많았다.
건축업종 중에서는 건설사 최대 먹거리인 아파트 분야가 ▲대우건설 4조1,972억원) ▲GS건설 4조1,581억원 ▲포스코건설 3조8,045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