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겅기도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의 용인-이천 20.9㎞ 구간은 설계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여주까지 5.4㎞ 구간은 이달 중 설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어 산지, 농지전용 협의 등 기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간 단절된 자전거 도로망을 연결해 자전거 이용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경기도의 공약사업이다. 사업비는 도비 30%, 시군비 70%로 총 80여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 지점까지 20.9㎞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산면 이포리까지 5.4㎞를 연결해서 총 26.3㎞ 자전거 도로를 건설한다. 또 자전거 도로 내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일정 구간마다 휴게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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