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 사업 1년만에 주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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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 사업 1년만에 주인 확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1.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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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엔지니어링, 코오롱환경서비스, 대아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수주
익산시 하수슬러지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은 발주

입찰 후 1년여를 기달려왔던 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 사업의 승자가 발표됐다.

8일 한국환경공단은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765번지 소재에 건설될 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사업 수행 사업자로 벽산엔지니어링, 코오롱환경서비스, 대아건설, 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일일 48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규모는 약 147억원, 공사 예정기간은 약 21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는 벽산엔지니어링이 담당하며 코오롱환경서비스 + 대아건설 +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일괄턴키 방식으로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여년이 걸리기는 했으나 정권 교체 시기와 맞물리며 향후 그동안 지자체들이 미루어왔던 환경분야 발주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 낙찰 업체 선정과는 별도로 익산시 금강동 1091-10번지 일원에 위치한 익산하수처리장에 하수슬러지자원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대해 공고했다.

환경공단이 발주한 익산하수처리장에 하수슬러지자원화 시설 설치 사업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기간 총 150일, 시공기간은 총 22개월, 공사규모는 170억원 수준으로 통영시 폐기물소각시설과 같이 설계와 일괄시공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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