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재생센터, 2030년까지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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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센터, 2030년까지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8.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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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서울시는 시내 4개 물재생센터를 ‘지능형 물재생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하수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2030년까지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인 농도 등을 빅데이터화하고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해 자동으로 수질관리를 실행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사람이 계측 자료를 일일이 분석한 후 판단해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도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부터 총 3단계에 걸쳐 관련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단계로 내년 8월까지 핵심 인프라인 통합 DB 인프라와 중앙감시체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서 2단계 때는 오는 2027년까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3단계로 활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능형 물재생센터를 2030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기기 가동을 줄이는 등 하수처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원격 조정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관리자 부재 상황에서도 공백 없이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지능형 물재생센터 구성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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