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진T/K, 계룡-극동-SK 컨소가 수주 위한 9부 능선 '통과'
상태바
강릉-제진T/K, 계룡-극동-SK 컨소가 수주 위한 9부 능선 '통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8.13 01:2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하반기 첫 대형사업으로 꼽혀왔던 강릉-제진 전철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1, 2, 4공구 T/K 사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시공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T/K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발주가되면서 기술평가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졌다.

여기에 1공구의 경우 사업비 2,838억원, 2공구의 경우 사업비 2,200억원, 4공구의 경우 3,715억원으로 사업비가 추산되면서 관련업체들의 참여률이 높았다.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기술평가에서는 총 7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3개 컨소시엄이 기술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17일 가격평가를 앞 둔 시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1공구에서는 계룡건설-효성-LT삼보-한림건설 및 4개사와 동명-동일-서영-에스코 컨소시엄이 동부건설-롯데건설-신성 및 5개사와 KRTC-유신-동부-다산 컨소시엄에 비해 높은 93.09점을 획득해 수주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2공구의 경우 극동건설-남광토건-두산건설 및 6개사와 한종-다온-서하 컨소시엄이 89.9점을 획득하며, KCC건설-쌍용건설-롯데건설-신동아건설 및 2개사와 다산-동일 컨소시엄과, 한진중공업-코오롱글로벌-DL건설 및 5개사와 신성-이산-대콘-천일 콘소시엄을 따돌렸다.

12일 심사가 진행된 4공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호반-브이산업 및 7개사와 서현-단우-이음 컨소시엄이 92.57을 받아, DL이앤씨-대저-효성-가야 및 5개사와 수성-건화-진우-경호-설화 컨소시엄에 비해 수주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한편, 관련 사업들은 오는 17일 최종 가격개찰을 진행해 약 64개월간 과업을 수행할 최종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아하 2021-08-13 05:43:40
다은 -> 다온 수정 부탁드립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