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중대재해 근절 안전혁신안 공개…5년간 1,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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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대재해 근절 안전혁신안 공개…5년간 1,400억원 투입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8.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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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선포식을 개최하고 김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안전혁신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혁신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총 8인의 집행임원이 참여했고 유관부서 11명의 팀장을 주축으로 안전혁신 추진단도 구성해 최근 안전혁신안을 수립했다.  

이 날 선포식에서 발표한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품질안전실→안전혁신본부 격상 ▲5년간 안전예산 1,400억원 투자 ▲현장 안전감독 인원 500명 투입 ▲안전관리 우수협력사에 계약우선권을 부여 등이다. 

대우건설은 현장에서 위험이 발생하거나 예상될 경우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제도도 추진한다. 우수 사례에 대해선 포상을 하는 등 모든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IT시스템 기반으로 익명 제보가 가능한 안전핫라인 채널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안전혁신 선포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안전혁신 선포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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