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학·연 MOU로 철도 인재 육성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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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학·연 MOU로 철도 인재 육성나서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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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철도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업무협약(MOU) 이행의 첫 번째 단계로 시범 연구과제를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한 연구과제는 총 3건으로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3년간 총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 과제로는 국가철도공단이 36개월 동안 9억원을 지원하는 ‘3D기반 전차선로 자재관리 모델링 기술개발’과 ‘철도성토 노반부의 표면배수피해 보강공법개발’이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가 24개월간 6억원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자율주행 점검로봇 시스템 연구개발’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는 대학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국내 대학으로 한정하거나 대학이 참여한 경우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연구과제 공고기간은 내달 24일까지이며 1차 서류평가 후 10월 8일로 예정된 연구계획 평가발표회를 거쳐 참여대학 등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위촉연구원 채용 시 이번 연구 참여경력을 면접 평가에 반영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연구과제 참여연구원이 채용 규정 상 결격사유가 없고 채용요건과 부합되는 경우 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2일 국토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철도 분야 미래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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