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역까지 35분” 동탄 트램,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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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까지 35분” 동탄 트램, 사업 본격화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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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9,7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총 연장 34.2㎞,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또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 병점역, GTX-A·SRT 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할 수 있다.

동탄 도시철도의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시, 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동탄 트램은 무가선 방식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 가능하고 총 39편성에 8분 간격으로 운행해서 이용자가 일일 13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탄 도시철도 노선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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