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형 해수담수화 사업, GS+한종+이산 컨소시엄이 초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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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형 해수담수화 사업, GS+한종+이산 컨소시엄이 초근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09.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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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에 대한 주인공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사업 건설공사 평가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일일 10만㎥규모의 해수를 담수화 시킬 수 있는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만 2,166억원에 달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공공 해수담수화플랜트인 동시에 대규모 역삼투압 방식 플랜트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아 왔다.

입찰에는 GS건설+한국종합기술+이산+바셈+우진 컨소시엄과 두산중공업+건화 컨소시엄, 포스코건설+유신 컨소시엄이 맞붙은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기술 심의에서 2위를 차지한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을 4점 이상 따돌리며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 컨소시엄의 최종 수주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심사가 마무리 된 만큼 다음 주 중 최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최종 낙찰사는 6개월간 설계를 진행 후 착공에 들어가 3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본격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국내에서 진해되는 첫 대규모 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인 만큼 향후 발주되는 관련 사업들에서 낙찰 컨소시엄의 선점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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