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올해 인천 SOC 예산 5919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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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올해 인천 SOC 예산 5919억원 확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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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은 의원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이 인천북항 항로준설 507억원, 인천신항 519억원, 마리나 항만개발에 23억원 등 인천지역 SOC분야에 5919억원 배정을 주도하며 인천이 동북아 해양항만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실탄을 장전했다.

1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올해 인천지역 국토해양관련 예산이 591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주요 부문별 예산을 보면, 해양·항만에 2472억원, 철도·도로 등 교통에 3240억원, 주택·도시정비 등에 207억원이 배정됐다.

박상은 의원은 “올해는 인천개항 1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인천북항 항로준설에 507억원, 인천신항에 519억원, 마리나 항만개발에 23억원, 내항여객선운임보조에 95억원, 인천항 갑문시설 현대화사업에 27억원 등 인천이 동북아의 해양항만 중심지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7,2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인천신항의 경우, 항로증심을 현재 14M에서 16M로 확보하기 위한 설계비 10억원을 증액해 향후 8,000TEU급 선박이 운항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들었다.

박 의원은 연평도 접안시설 부잔교 20억과 월미-삼포(북성포구, 만수포구, 화수포구) 간 둘레길조성 및 마스터플랜 예산 10억원을 항만시설유지보수총액 예산에 반영시켜 추진토록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마쳤다.

월미-삼포 간 둘레길 조성사업은 항만시설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총사업비 110억여원이 투입되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사업에 올해 38억 5천여억원을 포함해 국비보조 65억원 중 54억여원이 지원됨으로써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올해 NLL 관련 예산으로 어업지도선 현대화사업과 인공어초바다목장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당 지도부와 예결위 등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반영되지 않다고 아쉬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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