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12㎢ 재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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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12㎢ 재조성 추진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09.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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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천왕산, 백련산, 초안산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에 2.12㎢의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도봉구 초안산, 구로구 천왕산 등 23개소 18만71㎡를 시작으로 공원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중 11개소 7만8,765㎡는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2개소 10만1,306㎡는 현재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으로 내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에는 내년부터 매년 38만㎡씩 공원 조성을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2.12㎢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짓게 된다. 이중 무허가건물, 쓰레기 방치‧경작지 등 재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75만㎡는 생활밀착형 공원을 조성한다. 단순 수목 식재와 소규모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 등 137만㎡은 신속하게 공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장기간 무단 경작으로 훼손‧오염되고 쓰레기와 비닐하우스가 방치됐던 구로구 천왕산은 계류를 복원한 소생물 서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생태숲 복원, 생태습지 등도 조성해 연내 완성될 계획이다. 천왕산 내 항골지구에는 관정이나 계곡수 등 수자원을 이용한 정화연못을 조성하고 다랭이논체험장, 스마트팜 센터, 도시텃밭 등 도시농업체험장이 생긴다. 책쉼터와 가족캠핑장도 만들어져 모든 연령대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재조성된 공원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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