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서울시는 30일 올림픽대교 주요구조물을 비롯해 전 구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올림픽대교에 설치돼 있는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은 외부환경 변화가 있을 때 즉시 반응하고 안전성 설정 기준이 넘으면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올림픽대교엔 22개의 센서가 설치돼 있다. 현재 ▲올림픽 ▲암사 ▲청담 ▲성수 ▲한강 ▲원효 ▲서강 ▲양화 ▲성산 ▲가양 ▲행주대교 등 특수형식으로 구성된 11개 교량에 총 289개의 센서가 존재한다.
이번 안전 점검에는 서울시 안전총괄실장, 교량안전과, 시설안전과, 동부도로사업소와 올림픽대교 주치의가 참석한다. 서울시 시설물에는 외부전문가인 전담주치의가 지정돼 있는데 이 중 올림픽대교는 구조공학 박사인 이원철 전무가 주치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