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김성열 기자 = 2021년도 2분기 토목공사비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76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4% 급증한 것이다.
그 중 토목공사비의 경우 철도, 항만 분야 계약액이 증가한 토목 분야가 9조원, 산업설비 분야 5조원, 조경 분야 9,000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체 6.9% 오른 14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한편, 공공분야 공사비는 전년 동기대비 3.1%가 증가한 14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민간분야 공사비는 23.9%가 급증한 61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밖에 지역별 공사비는 수도권의 경우 총 40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36조원으로 17.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