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기도-인천시-환경부, 한강-해양폐기물 처리비용 협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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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기도-인천시-환경부, 한강-해양폐기물 처리비용 협상 마무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10.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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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지자체간 협의가 일단락됐다.

6일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한강과 인천 앞바다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한강과 인천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쓰레기가 흘러드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비용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4개 주체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577억5,000만원을 투입해 폐기물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 서울시 89.2%, 경기도 8.3%, 인천시 2.5%를 분담하게 된다.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오는 15일 한강 본류 중 서울시 구간에 대한 제5차 한강 본류 쓰레기 처리 비용 분담 협약과 제5차 인천 앞바다 쓰레기처리 비용 분담협약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한강으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어 처리에 드는 비용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한강 수질 오염 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누리기 위해 정화 활동과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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