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휴식-마일리지 제도 159개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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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식-마일리지 제도 159개소 확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10.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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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중인 휴식-마일리지 제도를 기존 3개 노선 93개소에서 6개노선 159개소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화물차 운전자가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인증하면 횟수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운전자들의 자발적 휴식을 유도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확대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고창JC~안산JC), 통영대전고속도로(진주JC~산내JC), 영동고속도로(둔내IC~덕평IC)내 휴게소 32개소, 졸음쉼터 34개소 등이다.

도공에 따르면 제도 도입 이후 5,188명의 화물차 운전자가 20만5,398회의 휴식을 인증했으며 시행노선 내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8%가 '휴식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확대 시행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감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식-마일리지 포스터/도로공사
휴식-마일리지 포스터/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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