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항공우주연구원이 나로호 발사에 이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21일 항공우주연구원은 소형발사체 발사장 및 이송로 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 연장 3.373㎞급 소형발사체 이송로와 90m×90m, 8,100㎡급 소형발사체 발사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이 약 13억6,7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 후 낙찰사를 가리게 된다.
향후 낙찰사는 약 16개월간 전 단계 성과 검토 및 분석, 기본 및 실시설계, 기존도로 선형개선 설계도서 검토 및 보완설계, 전력시설 설계, 정보통신 설계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