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로봇자동화로 철골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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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로봇자동화로 철골 생산 성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10.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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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철골제작공장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작년 12월 철골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개발에 매진,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고,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했다. 

출하된 철골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자동화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철골 제작 완전자동화도 한층 더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로봇자동화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맞춤형 사업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존 철골생산은 수작업으로 진행하거나 일부 공정에서의 반자동기기가 활용되고 있어 자동화가 시급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면의 3D 자동화 및 철판 및 형강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했으며,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 자동화 및 생산시설 확충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함으로써 철골 제작 전과정 자동화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로봇자동화는 그간의 혁신과 투자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로봇자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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