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올 3분기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6조2,465억원, 영업이익 5,340억원, 당기순이익 3,763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3분기 누계 매출로 연간 목표(9조8,000억원)의 63.7%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사업 6,390억원 ▲기타연결종속 4,01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1%, 121%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 1만5,000여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THT법인,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수주는 7조6,316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계획인 11조2,000억원 대비 68.1%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전년말 대비 6.4% 증가한 40조5,340억원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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