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자원 공사가 노후 상수도관 개설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3일 수자원공사는 남강댐 및 대청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매설 기간이 30년 이상된 노후 관로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2개 사업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1공구 설계사업은 32억원 규모로 21.9㎞ 노후관로 개량 및 대체관로를 설계하게 되며, 2공구의 경우 28억원 규모로 19.9㎞ 연장 노후관로 개량 및 대체관로에 대한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청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1공구 설계사업의 경우 37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10.1㎞ 규모의 상수도 관로 설계가 진행되며, 30억원대 2공구 사업에는 31.2㎞ 규모의 관로에 대한 설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0일 개찰을 진행해 최종 낙찰사를 가릴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8개월간 기본계획 수립, 기초 현황 조사, 용수수급전망 및 용수배분계획, 주요시설물 계획, 타당성 평가, 환경보전 대책 및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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