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건설 중동 아닌 동남아에서 해결책 찾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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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K건설 중동 아닌 동남아에서 해결책 찾아가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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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SK건설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

16일 GS건설과 SK건설은 베트남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이하 NSRP LLC)가 발주한 21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정유·석유화학플랜트 신설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공사비 총액은 각각 10억5,000만 달러로 GS건설은 수소 생산설비와 정유 저장설비 등 공사를 수행하며, SK건설은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맡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금융 후발주' 방식으로 추진된 대표적 사업으로, 지난해 말 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11억달러 금융지원을 선결정하면서 이번에 공사수주를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GS건설과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규모 공사수행이 대부분이었던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가 따낸 최대 플랜트 공사다"며 "앞으로도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북·남미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높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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