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진 턴키 마지막 9공구, 3수 끝에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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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진 턴키 마지막 9공구, 3수 끝에 사업자 선정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1.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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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연이은 재입찰에 안갯속을 걷던 강릉-제진 9공구 턴키사업이 마무리 됐다.

8일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단선철도 9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낙찰사로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9공구 사업은 2,700억원대 사업비가 투입되어 고성군 거진읍부터 현내면 15.16㎞를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 2, 4공구와 함께 발주가 진행됐다.

그러나 1, 2, 4공구와 다르게 사업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며 2차례 유찰되며, 3번째 입찰이 진행됐다. 여기에 3번째 입찰 역시 다른 1, 2, 4공구에 비해 완공 시기가 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기본설계 기간 90일 조건을 10일로 단축하며 오늘 최종 개찰이 완료됐다.

입찰에는 최종 낙찰을 받은 쌍용건설-KCC건설 등 7개 시공사 및 유신-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태영건설-두산건설 등 4개 시공사 및 이산-대콘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2,711억원으로 최종 낙찰사 지위를 받게 됐다.

한편, 이번 9공구 사업에 대한 사업자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계룡건설-효성-LT삼보-한림건설 및 4개사와 동명-동일-서영-에스코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1공구, 극동건설-남광토건-두산건설 및 6개사와 한종-다온-서하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2공구, SK에코플랜트-호반-브이산업 및 7개사와 서현-단우-이음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4공구 등 턴키 사업을 포함해, KRTC-서현-다산-동해-서영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3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태조-동일-삼안-케이지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5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 유신-천일-선구-건화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7공구, 서현-KRTC-다산-한종-서영 컨소시엄이 선정된 8 공구 등 모든 공구에서 주인공이 가려짐에 따라 강릉-제진 철도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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